바이오 투자

[기자수첩] 기업의 사내벤처 열풍, 왜 사내벤처인가? ①

[기자수첩] 기업의 사내벤처 열풍, 왜 사내벤처인가? ①

사내벤처 설립을 장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자사 임직원으로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받고 실제 창업 지원에까지 나서는 문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직원들의 벤처 설립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급 제공 등 유인책을 내거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사내벤처로 출범한 스타트업은 모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기업은 사내벤처를 신사업 발굴 동력으로 활용 중이다. 직원의 경우 모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기자수첩] 사내벤처 열풍…혁신 노리는 기업들 ② – 공기업

[기자수첩] 사내벤처 열풍…혁신 노리는 기업들 ② – 공기업

앞서 소개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공기업도 사내벤처에 푹 빠졌다.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투자를 단행하고 사내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기도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점으로 꼽힌다. ‘복지부동’ 이미지 탈피, 공기업의 사내벤처 ‘공기업’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은 대표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공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경직됨’ ‘복지부동’ ‘철밥통’…

[기자수첩] 사내벤처 열풍…혁신 노리는 기업들 ① – 중견기업

[기자수첩] 사내벤처 열풍…혁신 노리는 기업들 ① – 중견기업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공기업도 사내벤처에 푹 빠졌다.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투자를 단행하고 사내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기도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점으로 꼽힌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효과 먼저, 중견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지원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중견기업들이 선배로서 후배 기업에 노하우를 전달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에…

[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벤처 發 훈풍 ②

[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벤처 發 훈풍 ②

LG CNS 아이디어 몬스터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심사를 거친다. 사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몬스터를…

91957_59830_218_v150.jpg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첫 발 딛었다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가 내달 시범 운영에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 관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개최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 시기를 확정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이 발생하는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 단가에 반영되도록 규제하는 제도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91959_59834_263_v150.jpg

집중호우 속 침수된 자영업… 지원책 속속 발표

지난주 서울 도심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시장 등 자영업·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연중 대목인 추석을 목전에 두고 닥친 재해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으로 수도권 전통시장 62곳의 점포 약 1240곳이 누수·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관악구 관악신사시장에서는 각각 점포 100여곳씩이 침수됐다. 소고기가 쉬어버리는가 하면, 정전으로 인해 냉장고…

[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 벤처 發 훈풍 ①

[기자수첩] 대기업 사내벤처 육성에 심혈 기울여, 벤처 發 훈풍 ①

사내벤처 설립을 장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자사 임직원으로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받고 실제 창업 지원에까지 나서는 문화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직원들의 벤처 설립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급 제공 등 유인책을 내거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사내벤처로 출범한 스타트업은 모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기업은 사내벤처를 신사업 발굴 동력으로 활용 중이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모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할…

91944_59810_5653_v150.jpg

대형마트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치킨경쟁, 피해자는 가맹점주

지난 6월 30일 홈플러스가 내놓은 당당치킨은 출시 39일 만에 30만 마리가 팔렸다.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자 다른 대형마트들 역시 경쟁적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의 반값 수준으로 치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8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하는 고물가 시대를 맞으며, 초저가의 마트 치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소위 ‘오픈런’을 불사하며 열광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기자수첩] 당당치킨 7천원에 하루 30개 판매…단순 계산해도 이익 안 남아

[기자수첩] 당당치킨 7천원에 하루 30개 판매…단순 계산해도 이익 안 남아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부터 판매 중인 ‘당당치킨’의 누적 판매량이 전날까지 32만 마리 이상을 기록했다. 1분마다 5마리씩 판매된 셈인데 후라이드 기준 1마리 6,990원, 2마리 9,900원 등 프랜차이즈 제품의 30% 수준 가격으로 주목받은 까닭이다. 하루에 30마리만 판다는 한정 판매도 손님을 끌어모으는 전략으로 성공한 듯하다. 지난달 16일에는 초복 맞이 행사로 5,000마리 한정 4,900원 행사가 이뤄지기도…

[기자수첩] 쏘카(SOCAR), 상장 후 전략 있나?

[기자수첩] 쏘카(SOCAR), 상장 후 전략 있나?

차량 공유 스타트업 ‘쏘카’가 여러 난관을 뚫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마무리한다. 공모가를 희망 수준 대비 최대 38% 낮췄다. 심지어 투자유치 때보다 몸값을 낮춘 셈이다. 희망 공모가(34,000원 ~ 45,000원)였다면 시가총액이 1조 이상이 될 것이 확실했으나, 9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바에 따르면 주당 공모가는 28,000원으로 확정됐고, 공모 물량마저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시가총액은 9,000억원 중반대로…

[빅데이터] 투자 혹한기 맞아 대기업으로 되돌아가는 인력

[빅데이터] 투자 혹한기 맞아 대기업으로 되돌아가는 인력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스타트업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국내 1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A사에서 작년 연말부터 사원, 대리, 과장, 차장급 직원 6명이 줄줄이 퇴사해 사내에서 파장이 일었다. 팀 내 20명 중 무려 30%가 그만둔 것으로, 퇴사자들은 다른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으로 각각 옮겨갔다. 당시 대기업에선 “인력이동이 너무 빈번해져 인사팀 업무가 폭증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직장인들…

[기자수첩] 현실 보지 못하는 상장, 객관적인 성장 가능성 있나

[기자수첩] 현실 보지 못하는 상장, 객관적인 성장 가능성 있나

최근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 전망이 어둡다. 증시부진에 따라 대어급으로 손꼽히던 IPO 일정이 연기되거나 상장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공모 부진은 기업의 자금조달 및 증권사의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모가 산출과 관련된 발행기업과 증권사의 이해관계가 자칫 공모가 결정을 왜곡시킬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증권…

[기자수첩] 오버 밸류에이션, 이대로 괜찮은가

[기자수첩] 오버 밸류에이션, 이대로 괜찮은가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상장된 기업공개(IPO) 대어들의 주가가 대폭 떨어지고 있다. 애초에 높았던 공모가가 문제가 됐다는 지적이다. 개인, 기관 가릴 것 없이 투자자들을 울리는 IPO 대어의 배신이 잇따르면서 단기 실적에 과몰입한 증권사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상장한 대어급 종목들이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대부분 큰 폭의…

문구업계,’생계형적합업종 신청’ 대형마트로부터 보호

문구업계,’생계형적합업종 신청’ 대형마트로부터 보호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은 영세한 문구 소매업을 보호하고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시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채택해 줄 것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은 문구소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되자 동반성장위원회 및 중소벤처기업부에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요청 및 신청서’를 제출했다. 생계형적합업종은 중기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되는 업종에 대기업·중견기업의 진출을 막는 제도이다. 중기적합업종은 자율규제인 반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2년 이하 1억5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강제사항이다. 생계형…

[기자수첩] MZ세대가 회사를 떠나는 이유 – 기업문화

[기자수첩] MZ세대가 회사를 떠나는 이유 – 기업문화

기업 인사관계자들을 만나면, “요즘 MZ세대는 조직에 대한 충성심 없이 급여 등 조건만 보고 움직인다”며 인력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이 우수 인재 이탈에 시달리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나, MZ세대와 X86세대 간의 사고방식의 격차가 심해지는 만큼, 기업 일선의 인재 관리도 더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인사가 만사’ 최근 성과가 나쁜 경력직 직원에게 “이 정도면 인턴 수준 아니냐?…

하나금융, ‘개인·중소기업에 집중호우 긴급 금융지원’

하나금융, ‘개인·중소기업에 집중호우 긴급 금융지원’

하나금융그룹은 9일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손보가 총출동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와 자동차가 잠기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있었으며, 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등의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1560696_20220809135002_505i.jpg

벤처기업, 1년 사이 6.7만개 일자리 창출했다

벤처·스타트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월 말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 3만4362곳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용은 지난 1년 사이 6만7605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9.7%(69만3477명→76만1082명)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고용정보 제공 미동의 기업 등 고용 현황 조사 미포함 기업까지 고려하면 벤처·스타트업이 창출한 고용은…

1560386_20220808140605_066i.jpg

코로나19 재유행되자 ‘비대면 진료 30% 증가’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 급증으로 닥터나우·굿닥·올라케어 등 비대면 진료 서비스 사용자 수도 늘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닥터나우·굿닥·올라케어 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 6월보다 16%에서 30%까지 증가했다. 닥터나우는 MAU가 6월 16만명에서 7월 20만7,000명으로 29% 증가, 굿닥은 6월 26만6,000명에서 7월 30만9,000명으로 16% 증가, 올라케어는 30%가량 증가했다. 앞서…

[빅데이터] 중소벤처전용 M&A 펀드와 공적자금

[빅데이터] 중소벤처전용 M&A 펀드와 공적자금

지난 3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중소벤처전용 M&A 펀드가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을 내 놨다. 때마침 토종 OTT업체, OTT업계 스타트업의 신화적인 존재 중 하나인 ‘왓챠’가 자체 생존이 거의 불가능해져 M&A 매물로 나오게 될 것이다, 이미 주요 OTT 업체들이 논의를 한 상태다 등의 이야기가 나온 상태다. 당사의 자매지인 <OTT랭킹>에 따르면, ‘왓챠’의 투자사 중 하나인…

[기자수첩] 너도나도 뛰어드는 라이브 커머스, 성공이 쉽지 않은 이유 ②

[기자수첩] 너도나도 뛰어드는 라이브 커머스, 성공이 쉽지 않은 이유 ②

스라시오, 아마존의 대표적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라시오 모델’을 도입한 기업들이 생겨났다. 스라시오(THRASIO)는 2018년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거대 이커머스 아마존에 입점해있던 소규모 셀러들을 인수해 짧은 기간 200여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달성하면서 창업 2년 만에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소매부분 최고의 중소기업 1위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