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기자

거리두기 종료 이후 배달 주문은 급감했는데 경쟁자는 늘어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출혈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새로 개업하는 가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오픈 이벤트로 ‘무료배달’을 내세우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배달 업계의 변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던 배달 플랫폼이 올해 들어 사용자 감소로 주춤하고 있다. 배달전문점들은 무료배달을 내세워 배달료를 받지 않거나 배달료…

배달비가 나날이 비싸지고 포장 중개수수료까지 받는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소비자들의 한숨은 점점 커져만 간다. 이런 와중 전국 지자체마다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출시한 공공배달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기존 배달앱의 대안책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숨통이 조금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지자체 공공배달앱, 매출 증가 추세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배달앱을 구축한 군산시 ‘배달의명수’는 지난달 매출 200억원을…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장주문 수수료를 면제해 왔던 배달앱들이 ‘유료 전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배달은 줄고 포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포장 유료화 움직임에 음식점 업주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배민, 쿠팡이츠 포장주문 무료 서비스 9월까지 연장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오는 9월 말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애초…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에 택시 호출과 배달 주문 같은 플랫폼 서비스 앱을 지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전엔 전화 주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필요한 장소로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에 열광했지만, 고물가 기조를 타고 서비스 이용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불만을 느끼는 사용자가 늘어난 탓이다. 택시·배달 앱, 수수료 줄줄이 인상  야간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계속되면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의 ‘표절 논란’으로 인해 촉발된 가요계 표절 의혹이 이적, 이무진 등으로 번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2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달 모 브랜드와 협업한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곡 ‘아주 사적인 밤’에 대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곡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인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