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 작성 소프트 국내 기업 ProtoPie가 총 230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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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로토파이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ProtoPie가 글로벌 전개를 위해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8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기업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데모판을 만들기 위한 프로토타이핑 툴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카카오게임즈의 출자원으로 알려진 국내 대기업 벤처 캐피탈 ‘LB Investment’가 주도했다. LB Investment는 음식 유통업체 Kurly나 골드먼 삭스가 지원하는 주택정보 앱 직방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기존 출자원인 HB Investment나 Intops Investment, 모바일 게임 회사 뎁시스터즈에 더해, 신규 투자가로서 미래자산벤처투자가 참가했다.

이번 800만 달러 유치에 의해, ProtoPie의 누적 유치액은 약1800만 달러(약230억원)에 달한다. 수익 35%가 북미 고객인 해당 회사는 이번 자금으로 밴쿠버와 오스틴에 사무실을 설립해, 북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ProtoPie 툴은 앱이나 웹사이트의 프로토타입을 노코드로 작성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삼성이나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나 카카오에 더해, 일본의 라쿠텐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2017년에 상용화된 해당 회사의 툴은 100개국 1만5000 기업 고객에게 이용되고 있으며, 거기에는 구글이나 BMW, 보다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ProtoPie는 네이버와 구글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토니 김과 삼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역임한 스코티 김에 의해 2014년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