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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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예산 삭감에 ‘기업 R&D’도 위축, “연구비 줄이고 인력 채용에도 소극적”

R&D 투자 지수 97.1, 채용 지수 93.3으로 전년보다 축소 기업들 “정부의 R&D 예산 삭감이 향후 연구활동에 부정적 영향 미쳐” 정부, 올해 국방기술 R&D 등 관련 지원은 늘리기로 올해 국내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와 인력 채용이 전년 대비 모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계, 정보통신, 소재, 건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이 이전보다 악화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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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설계도 대만 유출, ‘헛발질’ 이어가는 韓 보안 솔루션의 한계

잠수함 설계도면 통째로 유출, 국가핵심기술도 보안 ‘취약’ 정보보안 인식 ‘저조’, “돈 버는 직무 아니니 취급도 안 좋아” 퇴직자 기밀 유출 심각한 수준, “보안실태 점검 필요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개발한 잠수함의 설계 도면이 대만에 통째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도면은 대만 정부의 첫 자체 잠수함 ‘하이쿤’ 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술 유출을 감행한 이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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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전문가들 “자율 규제가 더 바람직하다”

3월 22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본격 시행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확률정보 투명 공개가 주요 골자 법적규제보다는 자율규제가 더 실효성 높을 것이라는 지적 잇따라 오는 3월부터는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확률 수치를 게임 이용자들이 알기 쉽게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규제가 확률형 아이템 과소비를 막을 수 없을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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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경영이 ‘방만 경영’으로 변질된 카카오, 결국 창업주가 나선다

카카오 ‘CA협의체’ 개편, 김범수-정신아 공동의장 맡아 자율 경영→책임 경영으로의 전환, 카카오 계열사 중앙 통제 강화 전장에 나선 카카오 창업주와 은둔 중인 네이버 창업주, 두 회사 운명 갈릴까 일명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렸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경영진 사법리스크, 내부 비리 의혹 폭로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닥뜨린 카카오가 그룹 쇄신을 위한 방안으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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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스크-하이리턴’ R&D 지원 나선 정부, 정작 ‘역량 부족’ 문제는 ‘도외시’

원천기술 확보 시도한다? ‘한국판 DARPA’ 띄운 정부 일각선 비판 의견도, “R&D 예산 삭감 반발 메꾸려는 심산 아니냐” 주사위는 던져졌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진행 상황 지켜봐야 할 듯 정부가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형’ R&D(연구개발)를 본격 추진한다.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만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단 취지지만, 국내의 좁은 인재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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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에 힘 싣는 크림, ‘급성장’ 레드오션에 도전장 내민다

C2C 생태계 갖추는 크림, 중고명품 플랫폼 ‘팹’ 투자 확대 MZ세대 덮친 ‘명품 리셀’ 문화, 중고로 팔고 중고로 산다 각국 럭셔리 시장도 ‘중고’에 주목, 더 이상 틈새시장 아냐 네이버의 손자 기업 크림이 자회사를 활용한 중고명품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22일 크림은 중고명품 플랫폼 ‘시크’ 운영사 팹의 유상증자에 참여, 총 29억9,900만원을 출자했다. 중고명품 시장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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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바람 타고 날아오를까, AI 돌풍에 추락할까? ‘아트 커머스’의 미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난트’ 운영사, 두 번째 투자 유치 성공 곳곳에서 ‘예술품’ 공급 증가, 더 이상 고급 취미 아니다? 투자 시장 잡아먹느냐 AI에 먹히느냐, 엇갈리는 미래 전망 아트 커머스 플랫폼 ‘난트(NANT)’를 운영하는 콜론30이 씨엔티테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프라이머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두 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아트 커머스의 인기가 점차 벤처 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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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에 베팅했다” 녹십자가 눈독 들인 바이오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

‘차세대 항암제’ 개발사 카나프테라퓨틱스,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 녹십자가 손실 감수하며 끌어안았다? 미래 수익 전망 낙관적 시장 휩쓴 ‘ADC 약물’ 개발 역량 갖춘 기업, 제2의 엔허투 나올까 약물융합기술 기반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전략적 투자자(SI)인 GC녹십자 외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신규 SI로 참여했다. 기관투자자(FI)로는 인터베스트, 프리미어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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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법 앞세워 ‘네이버·카카오’ 숨통 조이는 정부, 누굴 위한 규제인가

文 정부 ‘온플법’ 승계하나, 되살아난 ‘플랫폼 사전 규제’ 논의 국내 플랫폼 기업 잡는 플랫폼법, 플랫폼·투자업계 “시장 후퇴다” 유럽의 ‘초강력 플랫폼 견제’ 무작정 흡수한 정부, 이대론 안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가칭, 이하 플랫폼법)’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플랫폼법이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보다 한층 강력한 플랫폼 규제안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다. 현 정부 기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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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에 글로벌 사업화 제동 걸린 中 센스타임, ‘창업자 부재’로 연일 주가 하락

상장 이래 최저가 기록, 더딘 주가 회복‘중국 내 한정’ 시장 인지도·성장성글로벌 사업화 도전 문턱에서 제동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센스타임(商湯科技)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창업자인 탕샤오어우 교수의 부고 소식에서 비롯된 이번 주가 하락은 18일 18% 이상 급락을 기록한 후 1홍콩달러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AI 학계의 권위자이자 센스타임의 상징과도 같았던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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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파괴적 혁신, 벤처캐피탈의 종말 부를까?

챗GPT, 바드 등의 등장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확대 펀드레이징, 딜 소싱, 실사 등에 AI 기술 활용사례 늘어나 애널리스트 등 투자회사 기능을 AI가 대체할 가능성 제기 올해 생성형 AI가 모든 것을 혁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VC(벤처캐피탈)들은 AI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투자에 특화된 AI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VC 업계 자체도 AI 도입에 따른…

Rendering of a proposed mast arm housing tolling infrastructure and tolling system equipment over the roadway at Broadway between 60th and 61st Streets

[도시교통] ① 뉴욕시, 이르면 내년 봄부터 혼잡통행료 부과

교통 혼잡 완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혼잡통행료 도입 통행료로 10억 달러 재원 확보해 대중교통 시스템 정비 세계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각한 맨해튼 남쪽 지역 적용 뉴욕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핵심 상업지구인 맨해튼 중심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도심의 교통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뉴욕시는 통행료 징수를 통해 연간 10억…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Tolling Program

[도시교통] ② 뉴욕 혼잡통행료 도입 앞두고 소송 등 갈등 본격화

뉴욕시, 맨해튼 중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 도입 뉴저지·롱아일랜드·코네티컷 등 외곽 자치구 4곳 반대 입장 기존 통행료, 주차비에 더해 출·퇴근 시 100달러 이상 지출 미국 뉴저지주가 미 연방도로청(FHA)을 상대로 뉴욕시가 추진하는 혼잡통행료 도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뉴욕시의 혼잡통행료 도입을 승인한 FHA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뉴욕시는 교통 혼잡 개선과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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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해” 전동킥보드에 규제 칼날 겨누는 각국, PM 업계 ‘바람 앞 촛불’

2017년부터 시장 다져온 美 전동킥보드 기업 ‘버드’, 결국 파산 안전사고 증가로 규제 압박 강해져, 사고 소송 비용 부담까지 위험천만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 시장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국의 PM(개인형 이동장치)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공유 전동킥보드 기업 버드(BIRD)는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파산법 11조(Chapter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90~120일 이내에 파산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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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배우 키워서 작품 만든다” 런업컴퍼니, 과포화 ‘K콘텐츠’ 시장에 도전장

런업컴퍼니, 시리즈 B 투자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자체 아카데미 사업으로 배우 육성·기용, 콘텐츠 개발에 박차 K콘텐츠 열풍이 불러온 ‘졸작’의 파도, 작품성 없이는 생존 어렵다 배우육성·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런업컴퍼니가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케이넷-크릿콘텐츠투자조합과 미시간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투자조합이 참여했다. 런업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캐스팅&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유통 등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차후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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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하드웨어’ 격전지 된 VR 시장, 성장 열쇠 ‘소프트웨어’는 뒷전?

VR·AR 기기 시장 판매 40% 급감, 메타 퀘스트3도 침체 못 막았다 애플 ‘비전 프로’ 내년 상반기 출시, 시장 기대 부응할 수 있을까 VR 소프트웨어, ‘첨단 기술’로 무장한 하드웨어 시장 대비 빈약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체 하드웨어 시장의 판매가 40%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VR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한 메타가 신제품 ‘메타 퀘스트3’를 내놓으며 시장에 다시금 불을 붙였지만, ‘혹한기’를 이겨내기에는…

조각투자-관련주-최근-5거래일-주가-추이

‘접근성’ 높이고 지속가능성 챙긴 조각투자, 널뛰는 주가에도 ‘이목 집중’

조각투자 시장 성장성 ‘최대’, 주가도 ‘상승가도’ 제도화 공언됐지만, 불법성 논란 ‘여전’ 증권신고서 의무화와 동전의 ‘뒷면’, “균형 맞춰야” 미술품 조각투자 1호 청약이 흥행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 조각투자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주가가 상승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다만 조각투자에 대한 불법논란이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투자에 대한 불안 요소가 적지 않은 게 문제다….

US VC dealmaking in the hydrogen energy vertical took off in 2023

2023년 수소 시장 성장세에도 투자에는 회의적인 이유

올해 美 수소 시장, 세계 최대의 보조금 지원 체제 갖춰 지난 2년간 투자금 총액보다 올해 유치한 자금 더 많아 그레이 수소·폭발가능성 등으로 수소 시장 불확실성 커 올해 미국 수소 스타트업들이 지난 2년간의 투자금 총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이 발표한 ‘2024년 산업기술 전망’에 따르면 미국 수소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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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부터 전기 버스·화물차까지, 국내 시장 휩쓴 ‘중국산 전기차’

국내 시장서 밀려나던 테슬라, 중국산 ‘모델Y RWD’ 출시로 부활 정부 보조금 깎아도 소용없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찾는 시장 시장 점유율 키워가는 중국산 차량, 국산 브랜드 판매량은 ‘하락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국내 누적 판매가 6만 대를 돌파했다. 2017년 6월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6년 5개월여 만이다. 가격을 낮춘 중국산 ‘모델Y RWD(후륜구동)’의 인기가 판매량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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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룡 플랫폼 사전규제’ 강수, 독점은 없애되 혁신 짓밟진 말아야

공정위, 플랫폼법 제정안 입법 추진 방침 발표 유럽 DMA식 사전 규제 및 반칙 행위 금지가 핵심 업계선 ‘이중 규제’, ‘국내 플랫폼 역차별’ 등 우려 쏟아져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대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 대상으로 사전 지정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도입한다. 법안의 핵심은 시장을 좌우하는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벌이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