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투자

다운 라운드(Down round) 증가하고 있지만, 더 위험한 상황 대비해야

다운 라운드(Down round) 증가하고 있지만, 더 위험한 상황 대비해야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까지 1,325개의 VC 투자건 중 144건에서 다운 라운드가 발생했으나, 다운 라운드를 숨기는 것이 일상적인 투자 행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투자가 다운 라운드였을 수 있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중심이된 VC들의 투자는 외부 공개에 의무사항이 아닌만큼 숨겨진 다운 라운드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국가로 몰려드는 ‘글로벌 VC들’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국가로 몰려드는 ‘글로벌 VC들’

우주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VC들의 투자처가 크게 늘어 속도전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규제를 철폐할 수록 산업에 뛰어드는 전문가들이 늘어나는만큼, 정부가 우주 경쟁에서 앞서나가려면 민간의 인재들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우주 산업 관련 규제를 철폐해야 된다는 주장도 내놨다.

FTX 파산 후,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VC 투자 97% 급감

FTX 파산 후,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VC 투자 97% 급감

지난해 11월,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델레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공식적인 파산을 발표했다. FTX의 파산은 약 10만 명의 채권자를 양산해 ‘코인 판 리먼 사태’로 명명된 바 있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은 FTX 파산을 기점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CVC 스케일업 펀드’, 다윈의 바다 넘어 유니콘 도약 이끌까

산업부의 ‘CVC 스케일업 펀드’, 다윈의 바다 넘어 유니콘 도약 이끌까

정부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CVC는 비금융기업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털로, 정부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신산업 창출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산업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제조 공정에서의 AI 활용’ 솔루션 보유한 세이지리서치, 시리즈 B 투자 성공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제조 공정에서의 AI 활용’ 솔루션 보유한 세이지리서치, 시리즈 B 투자 성공

21일 인공지능(AI)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지리서치가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레전드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TKG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유치금은 198억원이다. 투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AI 원천 기술 연구 및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쓰일 전망이다.

엔비디아·AMD도 뛰어든 DPU 시장, ‘727억원 실탄 장전’ 망고부스트 글로벌 공략 나서

엔비디아·AMD도 뛰어든 DPU 시장, ‘727억원 실탄 장전’ 망고부스트 글로벌 공략 나서

데이터처리가속기(DPU) 개발 스타트업 망고부스트가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DPU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2014년부터 관련 기술을 연구해왔다는 망고부스트는 앞으로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을 알렸다.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40억원 시드투자 유치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40억원 시드투자 유치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나섰으며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아트테크 시장의 수혜를 입었다고 풀이한다.

크로스오버 투자자들, 프리 IPO에서 벤처기업 투자 재개

크로스오버 투자자들, 프리 IPO에서 벤처기업 투자 재개

크로스오버 투자자(상장 기술주 투자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함께 진행하는 투자자)가 프리 IPO(Pre-IPO·상장 전 자금유치)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에 다시 나서고 있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해 벤처기업 투자에서 철수했던 크로스오버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투자자들은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같은 기업에 주목해 벤처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샌드박스로 CVC 투자 활성화, 대·중견기업 분리 규제해야”

“규제샌드박스로 CVC 투자 활성화, 대·중견기업 분리 규제해야”

토론회 발표를 들은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계가 포화 상태에 도달한 한국에서 혁신에 목을 매는 것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에 적극나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나 동석한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면서, 금융업계에서 흔히 언급되는 ‘자국 편향성(Domestic bias)’가 대기업들의 투자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기업용 I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Josys, 1,200억원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확대 초읽기

기업용 I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Josys, 1,200억원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확대 초읽기

지난 6일(현지 시각) 일본의 IT(정보통신) 스타트업 조시스(Josys)가 9,3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등 기존 투자자와 글로비스 캐피탈 파트너스(Globis Capital Partners)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800억 밸류 달성한 오피스미디어 스타트업 ‘스페이스애드’,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결합

800억 밸류 달성한 오피스미디어 스타트업 ‘스페이스애드’,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결합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이스애드는 무심코 지나치는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한다.

상반기 창업 4년 연속 감소세, 회복할 거라던 기술 기반 창업도 ‘한껏 위축’

상반기 창업 4년 연속 감소세, 회복할 거라던 기술 기반 창업도 ‘한껏 위축’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창업한 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감소하며 4년 연속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감소세에 접어든 기술 기반 창업이 올해 상반기에도 4.6% 줄며 이같은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초 “기술 기반 창업의 성과가 좋은 만큼 곧 상승세를 되찾으며 회복할 것”이라는 중기부의 전망과는 상반된 결과다.

‘디지털 전환 열풍? 대세는 DTaaS’ 디버, 30억원 시리즈 A 브릿지 투자유치

‘디지털 전환 열풍? 대세는 DTaaS’ 디버, 30억원 시리즈 A 브릿지 투자유치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디버가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미래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높였다. 온택트 시대를 맞이해 급증한 DTaaS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중기부 선정 ‘아기유티콘’으로 뽑히기도 한 디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스트인치’ 수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자수첩] 글로벌 벤처 혹한기에 피칭으로 살아남는 법

[기자수첩] 글로벌 벤처 혹한기에 피칭으로 살아남는 법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피치(Pitch)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피치란 정식 프레젠테이션 전에 회사의 강점과 미래를 짧게 요약해 설명하는 비즈니스 기법으로, 투자 리스크 다각화로 인해 투자에 신중해진 VC를 설득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으로 첫 만남에 임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8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 및 총투자금액’ 모두 감소, 상반기 ‘파산 기업 신청 건수’도 역대 최고치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건수와 투자금액이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이 늘면서 파산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도 올 2분기 미국 내 스타트업 총투자유치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줄면서 사업을 접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실리콘밸리 VC들이 기업의 성장성보단 수익성 평가에 무게를 두면서 앞으로도 투자 혹한기가…

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평범한 유리도 ‘스마트 윈도우’로? 현대차 출신 ‘스마트 윈도우 필름’ 스타트업의 도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이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푸드테크 핵심 경쟁력은 미래 가치” 이그니스, 348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푸드테크 핵심 경쟁력은 미래 가치” 이그니스, 348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가 34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25년 상장 목표, 글로벌 사업에 박차” 2014년 설립된 이그니스는 기능성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가정대용식 그로서리서울, 캔워터 브랜드 클룹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그니스는 과거 온라인에…

‘스타트업 창업자 72% 이상 정신 건강 악화’, VC들 대책 마련 나서

‘스타트업 창업자 72% 이상 정신 건강 악화’, VC들 대책 마련 나서

최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 커뮤니티에서 스타트업 창업자의 정신 건강도 투자 고려 요소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창업자의 정신 건강 악화가 해당 기업의 운영 관리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일부 VC는 기투자된 스타트업에 대해 창업자 정신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돌발적인 운영 관리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