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출퇴근으로 길 위에서 시간 보내는 한국 직장인, 출근 전 기력 다 뺏겨
IT업체에서 일하는 이씨는 직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진맥진해진다고 한다.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이 걸리는 것도 모자라, 지하철에서는 인파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퇴근 시간에도 사정은 똑같다. 꽉 찬 짐칸 같은 지하철을 1시간이나 탈 생각을 하면 퇴근도 마냥 즐겁지 않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전씨는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축복받은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시간만 하루에 3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