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플랫폼 ‘빼기’, 25억원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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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현재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를 운영 중에 있는 ㈜같다가 25억 규모의 후속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로 인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투자에는 하나금융투자PI, 이지스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기존에도 투자한 바 있는 퀸텀벤처스코리아 등 또한 후속 투자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9년 하반기 첫 시드에 투자한 바 있다. 이후 서비스의 현재 누적 투자액은 52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며, 확보해낸 자금은 ㈜같다의 플랫폼 ‘빼기’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계획 단계인 신규 사업의 빠른 시장 진출을 위해 쓰일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 데이터 플랫폼 ‘빼기’는 B2C 기반의 서비스로 대형, 의류, 인테리어 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 데이터를 수집, 관리,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처리하기 비교적 곤란할 수 있는 간편한 폐기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운반, 재활용 영역 등 앱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앞서 2020년 5월 정식으로 출시된 빼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월평균 20% 성장률을 기저로 유지했으며, 2020년과 비교했을 시 신규 가입자, 신청자, 매출 등 모두 400%를 초과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해당 서비스는 전국 41개 주요 지자체와의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월평균 3만 5천 건에 달하는 신청을 확보해냈으며 데이터도 수집해 다소 까다로운 폐기물 플랫폼 영역에서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후에도 힘을 입어 다양한 사업 확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이다.

후속 투자를 연속으로 맡게 된 퀸텀벤처스코리아 정하별 팀장은 이에 대해 “산업 규모 대비 진입 장벽이 높고 데이터 편중이 심화되어있는 폐기물 플랫폼 영역에서 ‘빼기’ 서비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어 이를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며 “이번 투자를 기본으로 준비하는 연계산업의 성과 또한 기대가 크다”고 극찬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를 유치한 ㈜같다 고재성 대표는 “버려지는 모든 폐기물은 ‘환경자원’이라는 철학 하에,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로 두고 있는 시장 선점을 완성할 것이다”며 “데이터 및 물류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다.

해당 ‘빼기’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어플을 깔지 않고도 웹사이트로도 이용 가능하다.